참여문화유산

이천년의 시간여행,

빛을 향해 떠나다.

호남 최대 도시 나주읍성(사적 제337호)

나주읍성과 옛 사대문


나주읍성은 고려 때 축조되어 조선시대까지 나주목의 치소로서 행정 중심지 역할을 했던 곳이다. 읍성 길이는 3.7km가 넘고, 내부면적도 30만평이나 되어 나주가 호남 최대 도시였음을 알려준다. 읍성내에는 행정을 위한 관아 건물들이 즐비하였다.

나주읍성은 4대문을 갖춘 귀중한 유산이며 사적으로 지정 보호받고 있으며 동점문(東漸門), 서성문(西城門), 남고문(南顧門), 북망문(北望門)이 복원되어 있다. 동점문 밖에는 나주가 배의 형국이어서 안정을 빌기 위하여 고려 초에 세워진 돌돛대인 석당간(보물 제49호)이 천 년간 원형을 간직하고 있다.

전체 성벽의 크기를 복원해 보면 두레가 3.679m 면적은 974.390㎡ 이다. 그러나 현재는 대부분이 훼철되어 부분적으로 남아 있으며 성곽의 형태는 타원형이다.
현존하는 유구를 살펴보면, 먼저 서벽(西壁)의 경우는 교동 일대에 남아 있는데 민가의 담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 중 교동 67번지 부근이 비교적 잘 남아 있다. 성돌 크기는 길이 19m, 높이 90~240cm로 성벽의 아랫부분을 1x1m 크기의 자연석을 겉면만 치석하여 ‘잔돌 끼움 방식’에 의해 쌓아 올렸다. 서문지에서 북벽까지는 잔존유구가 확인되지 않는다.
성문은 4개로 동∙서∙남∙북에 동점문(東漸門), 서성문(西城門), 남고문(南顧門), 북망문(北望門) 이 있다.

동점문전라남도 나주시 중앙동 100-4
일제강점기에 성벽 대부분이 없어지고 붕괴 되었으나, 2002년 동점 문터를 발굴 하여 2006년 9월 복원되었다.

서성문전라남도 나주시 서내동 118
서성문 동학농민운동때 동학군이 서성벽을 넘지 못하고 전멸하였다는 슬픈 사연을 담고 있는 곳이다.

남고문전라남도 나주시 남내동 2-20
1920년 일제에 의해 약간의 석축만 남고 완전 철거되었다가 1993년 옛 모습대로 복원되었으며 2005년 추가 보수 되었다.

북망문전라남도 나주시 성북동 13-25
사대문 중 가장 늦게 복원된 북망문은 임금님이 계신 북쪽을 돌아보고 나아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