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문화유산

이천년의 시간여행,

빛을 향해 떠나다.

나주시 경현동 117-1

나주의 진산 금성산과 명당거리


금성산 주차장 위치 나주시 경현동 117-1
명당거리 위치 나주시 서내동 15-3

명당거리는 나주읍성 안에서도 살기 좋은 터에 해당하여 오래전부텉 향리들이 주로 살았던 곳으로 많은 이야기가 고샅길마다 남아 있다. 특히 금성산신에 제사지내는 예조당(豫祖堂)이라는 당집이 있어 명당거리라고 불렀다고 전한다.

나주평야를 앞에 두고 있으며, 영산강을 통해 물길이 열려 있는 나주는 우리나라의 어떤 곳보다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었다. ‘나주를 잃으면 호남을 잃는다’는 말이 있다. 이에 나주 수호의 최후 보루인 금성산은 그 어떤 산보다 중요했을 것이다.

이런 전략적인 측면의 가치가 높았기 때문에 고려 때는 전국 8대 명산으로, 조선시대에는 전국 11대 명산으로 이름을 높였다. 고려 때 김경손은 몽고병에 대적하기 위해 금성산신에게 승전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기도 했다. 이후 금성산신은 ‘호국백’으로 봉작되어 나라가 어려울 때 병란을 물리치는 힘을 발휘하는 산신으로 모셨다.